글 수 99
모처럼 함께 했던 수련회는, 성도들 모두가 다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만한 일이었습니다. 조금만 도심을 벗어나도, 아직 우리가 다다르지 못한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민 초기에는 경제적으로나 신분적으로만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심적이나 영적으로도 상당히 건조하고 불안한 상태에 있습니다. 보다 낳은 삶이란 잘 먹고, 돈 잘 버는 것으로만 결론지을 일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먼저 주님의 인성인 예수를 닮은 원래 자기 자신의 모습을 구축(構築)내지는 회복하는 일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성도들이 함께 모여 시간을 나누는 수련회의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름철 한 주일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