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사무엘 하 1장 17-27절, 마가복음 5장 21-41절
제목: 기대하는 신앙(faith)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에 대한 신앙을 가지며 살든 아니면 신앙 없이 살든 자유롭게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또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계속적으로 주님이신 당신을 드러내시며, 우리로 하여금 신앙을 가지고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신앙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신령 진리이신 하나님의 권능을 믿게 됩니다.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을 믿는 신앙인의 모습은, "내가 만일 그분의 옷자락이라도 만질 수 있다면 내 병이 낳을텐데...(마가 5:28)"라고 고백하는 여인의 간절함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많은 기적의 이야기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경이 보게 되고, 귀머거리가 듣게 되며,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 성서의 이야기는 신령진리이신 주님께서 행하신 기적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성경에서 이야기되는 기적들은 모두 주님과 하늘나라와 교회에 연관된 신령한 것들이며, 신령하지 않은 여느 기적들과는 구별됩니다. 왜냐면 성경에서 언급된 기적의 이야기들은 모두 주님의 구원(salvation)에 관한 신령한 뜻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소경이 보게 되었다함은 진리에 무지했던 사람이 진리를 이해하게 되었음을, 귀머거리가 듣게 됨은 주님의 교훈을 따르고 순종하게 되었음을, 죽은 자가 살아났다는 것은 영적으로 황폐되어 죽었던 영혼이 다시 생기를 얻고 새로운 의지의 사람이 된 것을 의미합니다.
신앙이란 진리의 내적 인식(internal acknowledgment)입니다. "진리가 무엇인지 보지 않고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고 주장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신앙을 가진 사람은 성언(Holy Words)을 듣거나 읽을 때에 즉각 주님의 조요(enlightenment) 안에 들게 되며, 그 진리의 인도에 따라 자신 앞에 놓여진 상황들에서 참됨과 거짓됨을 구별해 낼 수 있게 됩니다.
신앙을 가짐은 신념(confidence)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 신념은 삶의 선(good of life)이 없이는 가질 수
없습니다. 선한 삶이 없을 때는 위로부터 신령 입류(influx)를 받을 수 없으며, 그 입류가 없이는 신념도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의 삶은 악하고 거짓이 없는 선한 삶이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1:1-3)"고 말합니다.
영적인 실체를 볼 수 있으려면 믿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 믿음은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시키는 고리입니다. 여인이 예수의 옷을 만졌을 때에 자신에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아셨다고 기록되었습니다(마가 5:30). 예수는 신령한 진리가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께로 다가가려는 간절한 소망과, 주님께서는 이 세상의 힘으로서는 고칠 수 없었던 자신의 병을 고쳐주실 수 있다는 믿음이 그 여인에게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찌어다(마가 5:34)"라고 하시어 그 여인의 구원을 예수는 선포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기대하고 바라는 신앙은 이런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